'씨맥' 김대호 감독(행위시, 그리핀 소속)이 e스포츠공정위원회로 부터 자격정지 5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답니다.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김 감독은 오는 2020년 12월 15일부터 내년 5월 14일까지 5개월간 한국e스포츠협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이 정지되며 협회 등록이 거절된답니다.
아울러 김 감독은 각종 대회의 로스터 등록이 불가함은 물론 지도자(감독)로서의 모든 직무를행할 수 없게 된답니다. 이전에 공정위는 지난 10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징계심의 요청을 접수하고 징계혐의자인 김 감독이 그리핀 감독으로 재직할 당시에 소속 선수들에 대한 피드백 과정에서 일부 선수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답니다.
공정위는 조사 대상이 된 행위에 대하여 아직 형사재판이 계속 중이지만 이러한 형사재판 절차 및 그 결과와는 별개로, 공정위는 e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및 기타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해당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봤답니다. 이에 공정위에 제출된 녹음파일, 영상 등의 자료들을 조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