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6. 10:29

2020년 8월 15일 경기도 평택의 한 편의점 안으로 차를 몰고 돌진하는 등 난동 부린 3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답니다. A씨는 편의점을 다 부숴버리기라도 하겠다는 듯 내부를 휘젓고 다녔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에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해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답니다. A씨는 돌진한 뒤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편의점 안에서 앞뒤로 반복 운전하는 등 약 20여분에 걸쳐 난동 부려 내부 집기를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 평택 편의점 블랙박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IjOb1mArTk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내리라는 요구를 따르지 않자 공포탄 1발을 쏜 뒤 차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체포했답니다. A씨가 난동을 부릴 당시 편의점 안에는 점주 등 3명이 있었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답니다. A씨는 자녀가 편의점을 통해 보내려던 공모전 작품이 사라지자 주인과 다툼 끝에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편의점주 사이에 갈등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도 그런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지만, 자세한 범행 경위는 조사해봐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A씨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답니다. 참고로 A씨는 지난 6월에도 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현행범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