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36, 1984년생, 키는 170, 고향/출생지 서울)가 인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돼 충격을 준 가운데, 최근 오인혜가 출연한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랍니다. 오인혜는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뒤에, ‘시상식 레전드’로 손꼽히는 빨간 드레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니다.
- 근황올림픽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apCgFWeBaU
오인혜는 “시상식 하면 김혜수 선배님이 떠오르지 않지 않느냐. 당당하고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차!’ 했다. 신인배우가 그렇게 한 것은 관객들과 대중들이 불편하셨던 것 같은 마음이다. 그때는 1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답니다.
오인혜는 “그때 드레스 끈이 꼬임이었던 것이다. 양면테이프로 고정시켰는데 잘 안붙는 것이다. 흘러내리면 큰일이니 대기하면서 계속 꼬임을 손으로 내려서 살에 붙게 하려고 하다가 앞치마처럼 됐다. 명치까지 보였다는 웃긴 말도 있었던 것이다. ‘개콘’에서 레슬링 선수가 입는 옷으로 패러디 하기도 했던 상황이다”며 웃었답니다.
오인혜는 “보시고 불편해하신 분들도 이해를 하는 것이다.그때로 돌아간다면 수위를 좀 낮췄을거 같다. 그 이미지로 몇 편의 작품을 찍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다른 이미지의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사실 좀 맹하다. 근데 맨날 남자 꼬시는 팜므파탈 역할이 들어왔던 것이다. 그런 역할이 들어온게 좀 지쳤다. 그게 지금까지 이렇게 오래됐던 상황이다”고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혔답니다.
한편 오인혜는 속마음도 털어왔다. 그는 “‘요즘에는 왜 활동 안해요?’ 이 얘기 들을 때 진짜 힘들던 상황이다. 저도 나가고 싶은데…”라면서 “그러다보니 사람들 만나는 것도 싫어진다. 그리고 부모님께 연락하는 것도 싫어지더라”고 고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