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1. 23:17

약 4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덕자가 과거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답니다. 2020년 8월 31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유튜버 덕자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덕자는 자신이 유명해지면서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됐다고 털어놨답니다. 덕자는 "사기를 항상 당한다. 거절을 못 하고 사기당하고 있는 줄도 모르는 것이다"라며 "3년 동안 수입이 5억원이었다. 이제는 다 없어졌던 것이다.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불쌍한 얘기를 들으면 빌려줬던 것 같다. 남의 말을 다 믿어버리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빌려 간 후에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많던 것이다" 라며 "주변 사람들한테 자꾸 사기를 당하니까 '내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정말로 나쁘게 만드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착한 사람들도 내 주변에 오면 내가 사기꾼으로 만드는 것 같았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서장훈은 "오늘부터 정말로 훈련이 필요하다"며 "거절하기 훈련을 해라. 예외는 없는 상황이다. 부모님 부탁도 거절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수근 또한 "거절 할 용기도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하다"고 보탰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