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2. 11:41

성우 윤소라는 2020년 8월 20일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에 살고 있는,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들아 정말로 마스크 써”라고 글을 적었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소라 트윗이 ‘서민 비하’라며 불쾌감을 표했답니다.

한편 자신을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윤소라는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됐다. 그래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 노느라 마스크를 안 쓰는 상황이”라며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정말로 감염될까봐”라며 추가 트윗을 남겼답니다.

그럼에도 그를 향한 비판은 이어지고 있답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어른이라면 마스크 쓰고 손 씻으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댁 소비층은 바로 서민 아이들인 것이다. 윤소라씨”, “‘서민 빌라촌’vs‘우리 아파트’라는 표현은 많은 이들에게 상처와 불편함을 줄 수 있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답니다. 지금은 윤소라 트위터는 비공개로 전환됐답니다.

 

참고로 윤소라는 지난 1982년 MBC 8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답니다. 그는 수백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주연을 연기했답니다. 아울러 게임, 라디오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