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3. 14:59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부산시의원이 식당 종업원을 성추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피해자 진술과 증거까지 확보하면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답니다.

 

부산시의회 김진홍 통합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11시 4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동하 부산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답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9시쯤 사하구 한 식당에서 종업원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부산 사하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랍니다.

 

당시 김 의원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식당 종업원과 부적절한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소정 변호사가 설명한 피해 상황을 종합하면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8시쯤 처음 해당 식당을 방문했으며 당시에도 종업원에게 술자리를 강요하거나 언어적 성희롱을 일삼았답니다.

- 김동하 얼굴 사진

- 1957년생으로서 고향 출생지는 당연히 부산이며, 학력 대학교는 동부산대 유통경영 졸업이랍니다.

- 부인 아내 결혼 배우자 와이프, 가족관계 집안 아버지 자녀 등은 미공개

아울러 음식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여성 종업원 어깨에 김 의원이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도 CCTV 화면에 포착됐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인 5명과 함께 지난 11일에도 비슷한 시간대에 해당 식당을 방문했으며 5일과 똑같은 행위를 벌였답니다. 지난 11일에는 김 의원의 지인 중 한 명이 계산을 하는 과정에서 2만8000원이 추가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종업원을 폭행한 사실도 확인됐답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의 자녀가 바로 옆에 앉아 있는데도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한 사실을 알 수 있다"며 "CCTV와 주인도 있다. 피해자는 이 사건을 겪으면서 개인 인격적 가치가 완전히 훼손됐다. 그리고 자괴감, 모멸감, 수치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피해자의 이름을 지칭하면서 옆에 앉으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리고 피해자는 어쩔 수 없이 김동하 의원 옆에 앉았는데 술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이라 술 강요에 거부감이 있었고 김동하 의원 일행이 주는 술을 마시다 그대로 뱉어 버리는 상황도 벌어졌던 것이다"고 범죄 사실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