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재판에도 불출석했던 전두환(나이 88세) 씨가 골프를 치는 모습이 한 구의원의 제보 영상으로 공개됐답니다.
2019년 11월 7일 오후 JTBC 뉴스룸은 임한솔(서대문구 구의원) 정의당 부대표 측으로부터 전 씨가 건강하게 지인들과 골프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도했답니다. 영상 속 전 씨의 모습은 보기에도 건강했답니다.
해당 영상에서 전 씨는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라운딩을 했답니다. 아울러 전 씨는 임 부대표의 질문에도 대답과 함께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임 부대표는 골프를 치던 전 씨에게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묻자 "광주하고 내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 상황이냐? 광주 학살에 대해서 모른다, 나는"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