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5. 21:48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에 후송됐던 SK 와이번스 염경엽(나이는 52세) 감독이 최악의 상황은 넘겼답니다.

SK 관계자는 2020년 6월 25일 "염경엽 감독은 인천 길병원에서 X레이,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검진을 받은 결과 불충분한 식사와 아울러서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던 것이다"며 "병원 측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입원 후 추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염경엽 감독은 이에 입원 후 추가 검진을 받기로 했던 상황이며, SK 선수단은 염 감독이 회복할 때까지 박경완 수석 코치가 이끌기로 했다"고 발표했답니다. 관계자는 염 감독의 정확한 상태를 묻는 말에 "원활하게 대화를 하고 또렷하게 의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족과 간단한 의사소통을 했던 상황이다"며 "답답함과 저림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이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 6대 3으로 뒤진 2회 초 두산 공격 때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답니다. 염 감독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이송돼 인천 길병원으로 후송됐답니다.

 

한편 2014년 11월 경에 언론의 인터뷰에 따르면 딸 염아란 양이 동덕여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고 한답니다. 이미 씨스타 등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예비 연예인'(일명 연습생)이랍니다. 만약 정식으로 연예인이 된다면 넥센-화성 감독의 딸이 전부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답니다.

Posted by nike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