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NC 다이노스가 2019시즌 함께했던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Drew Rucinski)와 재계약하며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답니다. NC는 28일 "루친스키 선수는 2018년의 계약 총액 100만 달러에서 40% 오른 총액 140만달러(계약금 20만 달러와 더불어서, 연봉 100만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답니다.
지난 2018년 입단한 루친스키 선수는 30경기에서 177 1/3이닝을 던져 9승 9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국프로야구 데뷔 시즌을 보냈답니다. 팀에서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15회와 더불어서, 완투 2회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로 NC가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답니다.
루친스키는 "내년에도 다이노스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쁜 마음이다. 그리웠던 팀 동료들도 다시 볼 수 있게 돼 좋다. 올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 팀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루친스키는 내년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전지훈련 'CAMP 2'에 합류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