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장인, 장모가 사위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답니다. 2021년 10월 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이 가족들과 처가인 부산 영도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흔의 장모는 "홍서방이 (딸 김정임보다) 3살이 어렸지 않나. 인상은 좋았는데 나이가 어려서 좀 그랬던 것 같다"며 "우리 때는 의사 사위를 최고로 쳤다. (운동선수라니) 좀 그랬는데 홍서방 '의사 사위보다 더 잘하겠다'고 해서 좋아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장인어른은 "홍서방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좋아했던 것 같다. (운동선수니까)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겠나 했다"고 전했답니다. 그렇지만 장모는 홍성흔에게 "자네 인기가 떨어지면 내 딸이 고생하겠지 해서 탐탁치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세월이 가니까 자네가 1등 사위"라며 엄지를 치켜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