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의 사장님 면모가 소속 배우 박은혜를 울렸답니다. 2021년 9월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24회에서는 토니안의 사장님다운 면모가 드러났답니다.
이날 토니안 박은혜의 드라마 촬영 현장, 토니안 네 소속 배우 손수민과 정도현이 방문했답니다. 이는 연기에 도전하는 사장님 토니안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는데, 손수민은 토니안을 위해 직접 간식을 싸오기까지 했답니다.
이후에 손수민은 촬영을 하는 토니안 박은혜를 구경하며 너무 멋있다며 "저렇게 돼야 하는 것인데"라고 혼잣말 했답니다. 앞서 토니안은 데뷔 8년차이지만 1년째 별다른 활동 없이 쉬고 있는 손수민에 대해 아픈손가락이라고 칭한 바 있ㄷ바니다.
이때 드라마의 오환민 감독이 "수민아"라며 친근하게 손수민을 불렀답니다. 오환민 감독이 토니안 소속사의 월말 평가를 봐주기도 하며 친분이 있답니다. 그는 손수민이 1년째 쉬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즉석에서 스태프를 불러 "우리 MC역 섭외 안 됐던 것이잖나. 수민이 주자"고 제안했답니다. 손수민은 "너무 좋죠"라며 이를 기쁘게 받아들였답니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진실이 있었는데, 사실 토니안이 먼저 오환민 감독을 만나 "감독님 수민이 정말로 알지 않냐. 수민이랑 막 전역한 도현이라고. 보면 기억할 수 있는데 현장 좀 보고 싶었나 보던 것이다"고 부탁했고, 이에 오환민 감독은 "수민씨 오면 작은 역할이라도 정말로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답니다.
토니안은 이런 생각을 한 것에 대해 "오랫동안 일을 쉬었다보니 이번 기회에 작은 역할이라도 맡아 열정을 불태울 경험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던 것이다. 그래서 오환민 대표에게 부탁을 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