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의 설계자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경제 멘토’라는 평가를 받았던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열린캠프의 정책조정단장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대선레이스 전면에 나서게 됐답니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사퇴했던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에 이은 후속 인사라고 하며, 최 교수는 캠프 내에서 기본 시리즈 정책을 주로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2021년 9월 24일 이재명 후보 열린캠프에 따르면 최 교수는 최근 캠프 내에서 정책조정단장을 맡은 뒤에 기본소득 등 이 후보의 정책 공약을 담당키로 했답니다. 평소에도 최 교수가 최저임금 인상 및 기본소득을 주장해왔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캠프 내에서 정말로 이 후보의 대표적 공약인 ‘기본 시리즈’ 완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답니다.
최 교수는 일찍이 정말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지만, 캠프에 공식 합류하지는 않았답니다. 지난 9월 22일에도 그는 “이재명 후보가 "완전한 친일과 아울러서 독재 청산과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등 그동안 민주정부가 못다 이루었던 이런 염원들을 그 2년 안에 신속하고 완벽하게 이뤄내야 하는 것이다"며 대한민국 특권층과의 싸움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분이다”라고 평가하며 “이재명과 같이 촛불개혁의 대장정에 나서자”고 말했답니다.